보드 전략 · 2026-10-01 · 4분
오셀로 모서리 전략 이해하기
모서리가 안정적인 이유, 모서리 옆 칸의 위험, 상대에게 남기는 수를 읽는 방법을 보드 좌표 예시로 설명합니다. 초반 돌 수에 흔들리지 않는 연습입니다.
오셀로는 상대 돌을 자신의 돌 사이에 끼워 뒤집는 게임입니다. 지금 많이 뒤집는 수가 눈에 잘 들어오지만, 초반 돌 수만으로 유리함을 판단하면 후반에 움직일 곳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. 모서리와 그 주변을 먼저 이해하면 적게 뒤집어도 좋은 수가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모서리는 왜 다시 뒤집히지 않을까
판의 네 모서리는 바깥쪽에 돌을 놓을 칸이 없습니다. 상대가 양쪽에서 끼울 수 없으므로 한 번 차지한 모서리 돌은 뒤집히지 않습니다. 이를 바탕으로 가장자리 쪽에 안정적인 돌을 늘릴 기회가 생깁니다. 단, 가장자리의 모든 돌이 처음부터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.
설명을 위해 왼쪽 위를 A1, 그 오른쪽을 B1, 아래쪽을 A2, 대각선을 B2라고 부르겠습니다. 실제 화면에 좌표가 없더라도 이 네 칸의 관계를 떠올리면 됩니다. A1을 차지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전에 B1이나 B2에 무심코 두는 습관부터 살펴보세요.
모서리 옆은 금지 칸이 아니라 검토할 칸
빈 A1 옆의 B1·A2와 대각선 B2는 상대가 A1을 차지하는 연결을 만들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이 위치에 두려면 다음 차례에 상대가 모서리를 둘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. 눈앞에서 많이 뒤집힌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하면 장기적으로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.
그렇다고 해당 칸이 모든 상황에서 나쁜 것은 아닙니다. 이미 A1을 차지했거나 판의 다른 줄 때문에 상대가 모서리에 둘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. 위치 이름을 금지 규칙으로 외우기보다, 그 수를 둔 다음 상대가 실제로 놓을 수 있는 칸을 살펴보세요.
혼자 연습한 뒤 방 대전으로
혼자 게임에서는 AI 난이도를 고르고 가능한 칸을 클릭하거나 터치합니다. 같은 난이도에서 후보 두 수를 정한 뒤, 각각 상대에게 모서리 기회를 주는지 비교해보세요. 초반에는 내 돌 수보다 상대가 놓을 수 있는 위치가 얼마나 늘어나는지를 살피는 편이 좋습니다.
친구와 방 대전을 할 때는 게임이 끝난 뒤 특정 한 수를 함께 돌아보면 좋습니다. ‘왜 졌을까’라는 큰 질문보다 ‘이때 모서리를 열어줬나’처럼 좁혀보세요. 채팅으로 개인 연락처를 나누기보다 판의 위치와 선택을 이야기하면 복기 자체가 다음 게임의 연습이 됩니다.
핵심 정리
- 빈 모서리 주변에 놓기 전 상대의 다음 수 보기
- 초반 돌 수만으로 유불리 판단하지 않기
- 패배 전체보다 한 수를 골라 복기하기